뉴욕 메츠, 트레이드로 J.D. 데이비스 영입…플라웨키는 CLE행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날 키온 브록스턴을 영입한 뉴욕 메츠가 휴스턴, 클리블랜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선수단을 개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메츠와 휴스턴 및 클리블랜드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먼저 내야수 J.D. 데이비스와 마이너리그 내야수 코디 보하넥이 메츠 유니폼을 입고, 마이너리그 외야수 로스 아돌프, 내야수 루이스 산타나, 포수 스캇 마네아가 휴스턴으로 향하는 메츠와 휴스턴간의 트레이드가 발표됐다.

데이비스는 1993년생 우투우타 내야수로 지난 2014년 휴스턴 3라운드로 지명됐다. 빅리그는 2017년에 데뷔해 두 시즌 동안 66경기 타율 .194 5홈런 12타점 OPS. 581를 남겼다. 마이너리그 5시즌 성적은 507경기 타율 .292 105홈런 393타점 19도루 OPS .884이며, 지난해 트리플A에서 85경기 타율 .342 17홈런 81타점 OPS .988로 활약했다.

이어 메츠는 클리블랜드와 포수 케빈 플라웨키를 내주고 반대급부로 우완투수 워커 로켓, 마이너리그 내야수 샘 해거티를 얻는 트레이드에 도달했다. 플라웨키는 2015시즌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4시즌 통산 237경기 타율 .218 14홈런 75타점 OPS .638를 기록했다. 로켓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서 첫 시즌을 보내며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9.60을 남겼다.

메츠의 브로디 벤 와겐 단장은 "우리는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데뷔가 준비된 어린 유망주들의 영입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24살의 워커 로켓은 선발진 뎁스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J.D. 데이비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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