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아쿠아맨’ 9734억원 흥행수익,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눌렀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아쿠아맨’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북미에서 2억 2,902만 달러, 해외에서 6억 3,7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8억 6,602만 달러(약 9,734억원)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8억 6,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아쿠아맨’이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0일 일본에서 개봉하면 1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아쿠아맨’은 ‘원더우먼’과 함께 마블에 대항할 수 있는 DC 히어로로 우뚝 섰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415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비주얼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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