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8일만에 ‘저스티스 리그’ 흥행 넘어섰다, DC 최고흥행 예약[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쿠아맨’이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펼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전세계에서 6억 6,610만 달러의 흥행기록을 달성했다. 개봉 8일만이다. 이로써 개봉 119일동안 6억 5,790만 달러를 버는데 그친 ‘저스티스 리그’ 흥행을 넘어섰다.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으로 8억 7,363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아쿠아맨’은 다음달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아쿠아맨’이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DC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10억 달러를 넘어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10억 455만 달러) 기록을 깰지도 주목된다.

‘아쿠아맨’은 한국에서도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DC 히어로의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비주얼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