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대상, "백종원님 수상 소감 기다리다 뒤통수 맞았네요" 네티즌 반응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치자 네티즌이 뿔났다.

29일 백종원의 아내 소유진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는 백종원의 수상 실패를 아쉬워 하는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한 네티즌은 "모두가 백종원님 수상소감 들을려고 기다리다 뒤통수 맞았네요ㅎㅎ...상이 다가 아니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진정한 대상은 백종원님~~~~스트레스 없고 왠지 행복해 보이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나 기다릴래요~~~백종원님짱"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저는 백종원씨 팬도 아니고 이승기씨 팬도 아닌데 골목식당이 재미있었어요 골목식당도 제대로 본적은 없어요 백종원씨 고생하시는게 보이시고 대상은아니더라도 이건쫌 아니라고생각되서 저도 속상해서 첨으로 이런 댓글 남깁니다 백사장님 화이팅입니다"이라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백종원님이 진정한 대상이십니다 고생많으셨어요" "백종원님 소감들으려고 지루한거 끝까지 본건데 넘 황당했어요ㅜㅜ 올한해 고생하셨다고 꼭 전해주세요 대상은 백.종.원!!"이라는 백종원에 대한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지난 28일 진행된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은 '집사부일체'의 이승기가 차지했다.

하지만 방송 후 당초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대상은커녕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 다른 MC인 방송인 김성주, 배우 조보아는 다 상을 받았다. 정작 주인공 백종원은 '빈손'에 그쳐 논란을 부추겼다.

[사진=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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