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 '마카오서 수억원대 도박'…사기는 무혐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7)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슈는 마카오 등에서 여러 차례 수억 원대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다.

앞서 슈는 도박 자금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미국인 A씨와 한국인 B씨가 슈에게 총 6억 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고 있다며 고소한 것.

검찰은 이번 고소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슈의 상습도박 혐의를 확인하고 기소했다. 다만 사기 혐의에 대해선 A씨와 B씨가 슈에게 빌려준 돈을 특정할 수 없다며 무혐의로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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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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