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해외서 4678억원 수익, 벌써 ‘원더우먼’ 추월 “흥행질주”[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아쿠아맨’이 해외에서 ‘원더우먼’의 수익을 추월했다.

2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이날까지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 4억 1,550만 달러(4,76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원더우먼’의 최종 해외수익 4억 930만 달러를 넘어섰다. ‘맨 오브 스틸’(3억 7,700 달러)은 예전에 뛰어넘었다.

이번주에는 ‘수어사이드 스쿼드’(4억 2,170만 달러)와 ‘저스티스 리그’(4억 2,890만 달러)의 해외 수익도 갈아치울 예정이다.

‘아쿠아맨’은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해외 수익의 절반 이상이 중국(2억 3,280만 달러)에서 나왔다. 앞으로 중국에서 얼마나 더 많은 수익을 올릴지 주목된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159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맨’은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64%의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DC 확장 유니버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아쿠아맨'은 포털 사이트 9점대, 멀티플렉스 CGV의 골든 에그 지수 94%로 실관람객들의 만족감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 상상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액션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