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수아헤 영입 공식 발표 '연봉 55만1천달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27)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롯데자이언츠는 20일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Carlos Asuaje)를 연봉 55만1천달러(약 6억2천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11라운드 지명돼 프로에 입단한 아수아헤는 175cm-71kg의 체격을 갖췄으며 메이저리그 3년간 175경기에 나서 타율 .240을 기록했다. 최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다.

롯데는 "프로 데뷔 후 주로 2루수를 맡은 아수아헤는 빠른 발과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메이저리그 1143이닝 동안 5개의 실책을 기록한 우수한 수비능력을 보여줬다"라고 그의 활약에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롯데는 아수아헤 영입으로 2019시즌 외인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투수는 지난 13일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새 외인 제이크 톰슨을 총액 90만달러에 영입했다.

[카를로스 아수아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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