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성시경·유인원 씨스타…'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 올해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성시경의 아바타, 씨스타의 유인원, 김조한의 슈렉 등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인생 무대'를 탄생시킨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크리스마스 특집. 2018년에는 어떤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까?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1탄(솔로 갱생 프로젝트-왜 지경까지 되었을까?)에서는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솔로들을 위해, 2탄(Only for you Christmas)에서는 특별한 단 한 사람을 위해, 3탄(크리스마스의 기적)에서는 가수들의 소원을 기적적으로 이루어주었고, 4탄(캐럴배달부)에서는 일반 사연자들을 찾아가 생생한 라이브 캐럴을 배달한 바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2018년 크리스마스를 위해 준비한 특집 주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소장가치 100%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스케치북'이 가장 잘 하는, 좋은 음악과 좋은 캐럴을 선물하겠다"는 멘트로 무대를 연 유희열을 필두로 레전드 보컬리스트인 김연우, 윤도현, 최백호와 세대를 잇는 뮤지션인 로이킴, 에일리, 헨리, 잔나비, 오연준,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하모니인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까지. 세대 장르 불문, 대중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이 '스케치북'의 크리스마스 특집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 노래부터 크리스마스 대표 캐럴들까지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의 백미는 영국 밴드 퀸(Queen)의 전설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변신한 김연우의 무대. 6년 전 '스케치북'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를 선보인 적 있는 김연우는 이 날 김연우도, 프레디 머큐리도 아닌 '프레디 연큐리'로 변신했다.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 프레디 연큐리는 외모는 물론 완성도 높은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동갑내기 뮤지션 친구인 유희열X윤도현은 90년대 대표 미남가수로 변신해 듀엣곡을 공개했고, 로이킴과 에일리는 숨겨진 연기력을 대방출,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전 출연자가 함께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역대급 스페셜 캐롤 클립까지,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음악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유희열, 최백호, 김연우, 윤도현, 로이킴, 에일리, 헨리, 스윗소로우, 바버렛츠, 잔나비, 오연준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1일 밤 24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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