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솔비, 다이어트 비결 대공개 "물+우유+달걀 먹어요"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가 '자유 영혼' 캐릭터의 진가를 발휘했다.

솔비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 출연해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위치한 작업실과 서울 이태원을 넘나들며 자유를 만끽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솔비의 작업실 '빌라빌라콜라'가 카페로 변신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1층은 물론 2층까지 이전과 달리 변화된 모습에 MC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솔비는 "지금 있는 스튜디오에 카페를 더하게 됐다"며 '솔비 카페'의 존재를 알렸다.

솔비는 아침 일찍 일어나 카페를 청소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카페를 찾은 손님을 환한 미소로 반기고 직접 커피도 내려주는 '바리스타 솔비'로의 깜짝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곧 있을 미술, 음악 프로젝트들을 위해 다이어트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틈만 나면 물을 마시거나 우유, 달걀을 섭취했던 것. 이에 솔비는 "다이어트가 정말 재밌다. 배고플 때 주전부리 대신 우유와 달걀, 그리고 수시로 물을 마시며 배를 채운다. 예전에는 무작정 굶으며 운동을 했는데, 지금은 세 끼를 다 챙겨먹으며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결을 털어놨다.

다이어트를 하며 자신감을 얻은 솔비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의 옷으로 갈아입고 이태원으로 향했다. 친구 작곡가 에스나와 엘프소녀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함께 클럽을 찾았고, 그곳에서 불타는 밤을 보냈다.

특히 솔비는 직접 디제이 부스에 올라 관객들의 흥을 돋구고 디제잉과 함께 자신의 노래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클럽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솔비는 스튜디오 카페와 클럽, 분위기가 180도 다른 공간에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일할 땐 열일 모드, 놀 땐 흥탄 모드로 변신, 캐릭터가 자유자재로 바뀌는 모습이 흥미를 자아냈다. 자유로운 솔비의 일상이 여과없이 보여진 방송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솔비가 예뻐졌다" "역시 자유로운 영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솔비는 현재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으며,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위치한 자신의 스튜디오 카페 '빌라빌라콜라'를 오픈해 팬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다.

[사진=SBS PLUS '야간개장'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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