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봅슬레이 4인승, IBSF 월드컵 2차 대회서 9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썰매의 새로운 역사를 쓴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원윤종(33), 김동현(31), 오제한(27·이상 강원도청), 이경민(26·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벌어진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9초58의 기록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1차 시기에서 54초74로 통과했고 2차 시기에서는 54초84를 기록,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전날(15일)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13위에 랭크된 바 있는 대표팀은 2차 대회에서 순위가 상승하면서 향후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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