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사우스햄튼에 2-3 충격패...22경기 무패마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의 22경기 무패행진이 마감됐다.

아스날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메리즈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스햄튼에 2-3 충격패를 당했다.

승점 34점에 그친 아스날은 리그 5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22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아스날은 사우스햄튼에 예상 밖의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가 꺾였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사우스햄튼이 전반 20분 잉스의 헤딩골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전반 28분 미키타리안의 동점골로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전반 막판 잉스에게 한 골을 더 추가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에 라카제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한 아스날은 후반 8분 미키타리안의 득점으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에 사우스햄튼이 웃었다. 후반 40분 롱의 크로스를 오스틴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아스날에게 충격적인 2-3 패배를 안겼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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