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호날두 부재에 "세계 최고 없다면 당연히 그리워"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수비수 마르셀루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재에 아쉬워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한국시간) 마르셀루가 호날두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초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가운데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하지만 경기력이 이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호날두의 부재가 크다는 지적이다. 확실한 슈퍼스타의 부재로 팀이 흔들리고 있다.

마르셀루는 “호날두는 나에겐 동료 이상의 친구였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팀에 없다면 그리운 게 당연하다. 어느 팀이든 호날두를 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물론 호날두가 없다고 레알 마드리드가 무너지진 않는다고 주장했다. 마르셀루는 “호날두가 없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다. 어떤 선수가 나가도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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