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재미있었던 예능 1위로의 귀환...'나 혼자 산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화제의 예능 ‘신서유기6’이 종영하고 새 예능인 ‘아모르파티’가 방영되는 가운데, 지난 주 가장 재미있었던 예능은 무엇이었을까?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2018년 12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남녀 2만2,516명에게 조사한 결과, MBC ‘나 혼자 산다’가 16.0%로 지난 일주일(12/5~12/11)동안 가장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 1위로 꼽혔다.

지난 7일 방송에서는 성훈과 헨리 부자(父子)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긴장한 채로 은행을 방문해 OTP카드를 발급받고, 집에서 수준급의 요리실력을 보여주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헨리 부자의 오붓한 데이트가 이어졌다. 지난 번 챙기지 못했던 아버지의 생일을 위해 깜짝 생일 케이크를 준비한 헨리와 마음과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경관이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는 14일에는 기안84의 사무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무지개회원들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2위는 이시영과 깜짝 게스트 별이 등장한 ‘미션 연말정산’편을 방영한 ‘런닝맨(8.3%)’이었다. 이날 멤버들은 그 동안 진행했던 글로벌 미션 중 ‘실패미션’에 재도전하였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이시영은 호신술로 이광수, 지석진 그리고 런닝맨의 능력자 김종국까지 제압하고, 미션에서 이광수와 하하를 쥐락펴락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16일에는 지난주에 이은 ‘미션 연말정산’편의 뒷 이야기가 방영될 예정이다.

3위는 ‘EXID’가 게스트로 등장한 ‘아는 형님(6.1%)’이 차지했으며 그 외에 ‘전지적 참견 시점(5.8%)’, ‘미운우리새끼(5.3%)’, ‘백종원의 골목식당(5.0%)’ 등이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65%p였으며,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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