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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지난 11년, 데뷔날 잊지 못해…살면서 가장 많이 울었어요" [창간인터뷰①]
18-12-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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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4개월만의 신곡 '원 모어 크리스마스' 깜짝 발표
"기다려준 팬 분들께, 선물되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어릴 때부터 크리스마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꼭 크리스마스 노래를 부르고 싶었어요!"

가수 제시카가 14일 낮 12시 디지털 싱글 '원 모어 크리스마스(One More Christmas)'를 발표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는 이번 깜짝 신곡은, 지난해 8월 낸 '서머 스톰(Summer Storm)' 이후 무려 1년 4개월 만이다. 제시카 팬들에게는 더없이 기쁜 깜짝 선물이다.

제시카는 신곡 '원 모어 크리스마스'가 "경쾌하고 발랄한, 기분 좋아지는 노래"라며 신곡 발표 하루 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코리델엔터테인먼트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말했다. "파티에서도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며 "처음 곡을 들었을 때 '딱 이거다' 싶은 느낌이더라"며 웃은 제시카다.

"그동안은 신곡을 낼 만한 여유가 없었어요. 한동안 패션 사업 쪽에만 집중했어요. 음악 작업도 물론 하고 있었지만, 앨범을 내는 건 앨범 작업에만 집중해야 하거든요. 결코 대충 만들고 싶지는 않았어요."


지난 앨범들이 그랬다. 2016년 솔로 데뷔곡 '플라이(Fly)'로 대중의 우려를 깨고 비상(飛上)한 제시카는 '원더랜드', '봄이라서 그래'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솔로로서 자신이 그려온 음악 세계를 대중에 노래했다. 처음엔 대중의 우려도 있었지만, 제시카는 특유의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두 눈을 감고 꿈을 펼쳐봐. You're a Hero. You Can Fly"라고 용기 있게 날아올랐다.

책임감 때문이다. 홀로서기에는 자유와 함께 그만한 책임이 따르는 까닭이다. 따라서 솔로 앨범도, 패션 사업도, 오롯이 '제시카' 스스로의 선택이자 책임이다.

"처음엔 많은 분들이 절 보고 '잘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셨던 것 알고 있거든요. 그때 '꼭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작은 것 하나 결정할 때도 제가 직접 하고, 그 책임도 제가 지려고 해요. 질타를 받더라도 제가 선택한 것이잖아요. 전 그 책임을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노래요? 지금 너무 재미있어요! 가끔 힘들거나 어려울 때도 있지만,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7년 넘는 긴 연습생 생활 끝에 2007년 데뷔, 그리고 지금까지 11년 동안 파란만장하고 우여곡절 많은 삶을 노래한 제시카는 여전히 내일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11년 동안, 데뷔한 그날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이 울었어요. 상을 받았을 때도, 슬프거나 힘들 때도 울었지만, 아마 데뷔 날이 가장 많이 울었을 거예요. 7년 동안 연습해왔던 시간도 떠오르고, 어린 나이였기에 뭘 모르고 있기도 했었죠. 이제부터 시작인 건가 싶기도 했어요. 근데 눈물이 많이 났어요. 지난 시간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하자, 잘하자'는 마음이었거든요."


어릴 적, 한 백화점에서 산타 할아버지가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으면서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본 뒤 '산타 할아버지의 비밀'을 알고 충격 받았다는 제시카다. "생일 다음으로 제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날이 크리스마스"라는, 별명은 '얼음 공주'이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따듯한 제시카는 "기다려주신 팬 분들도 좋아하셨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웃으며 약속했다.

"내년에는 꼭 새 앨범으로 돌아올게요!"

[사진 =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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