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으로 만난 20대 여성, 선릉역서 칼부림…병원 실려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대 여성이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으로 알고 지내던 다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3살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새벽 2시 10분쯤 서울 선릉역 근처에서 21살 여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함께 하며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7월에 출시된 넥슨의 1인칭시점 총싸움 게임인 서든어택은 현재까지도 인기가 높다.

A씨는 B씨의 등과 복부 등을 찔렀다.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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