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보강' LA 다저스, FA 조 켈리와 3년 2500만 달러 계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FA 시장에서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미국 언론들은 13일(한국시각) "다저스가 FA 우완투수 조 켈리(30)와 3년 2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켈리는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면서 73경기에 등판, 4승 2패 2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43승 25패 2세이브 38홀드 평균자책점 3.87을 남기고 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평범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9경기에 등판해 11⅓이닝을 던져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0.79로 맹활약하면서 보스턴이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

[조 켈리.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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