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스케치북'서 퀸 명곡 선보여 "요즘 꽂혀있는 노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하가 그룹 퀸의 명곡을 열창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11일 녹화에는 윤하가 출연했다. 3년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한 윤하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곡 '기다리다'로 첫 무대를 열었다.

윤하는 이 노래로 은메달을 땄다며 메달리스트가 된 사연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비밀번호 486’, ‘오늘 헤어졌어요’, ‘우산’ 등 노래방에서 사랑받는 곡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윤하는 “30대가 되니 부르기 힘든 곡이 있다”고 고백, 어떤 곡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 윤하는 최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전국민의 화제에 오른 퀸의 'Love Of My Life'에 꽂혀 있다며 직접 연주와 노래를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하는 약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지금 쓴 편지를 1년 뒤에 보내주는 ‘느린 우체통’과 동명의 신곡에 대해 윤하는 “지금의 좋은 감정이 시간이 지난 후에도 지속될 수 있기 바라는 마음에 쓴 곡”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잠시 동안의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한 윤하는 “최근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며 “듣는 이도 나도 편한 음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하, 송소희X두번째달, 소울스타, 진실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4일 밤 24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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