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모델' 아이유, 소주 브랜드와 아름다운 이별…"4년 동안 고마웠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아이유가 오랜 기간 모델로 활동해온 소주 브랜드와 아름다운 이별을 맞았다.

아이유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주 브랜드에게 받은 감사패 인증샷을 게재했다. 소주병으로 특별 제작된 감사패엔 '아이유 님, 귀하께서는 판매 촉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하였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귀하에 이 감사패를 전하는 바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에 아이유 역시 "4년 동안 정말 고마웠다. 의리 있는 참이슬, 저 많이 아껴주신 거 잊지 않겠다. 평생 참이슬할 거다. 고마워, 굿바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해당 브랜드와 지난 2014년 모델 계약을 체결한 뒤 무려 4년간 인연을 이어갔다. 최장수 모델로 등극, 연매출 1조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사원증을 발급받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019년 1월 5일 제주도에서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 커튼콜'을 개최한다. 데뷔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 팬들과 만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아이유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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