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오정세 "엑소와 인연 남달라…찬열 이어 도경수와 연기"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오정세가 그룹 엑소와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오정세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9일 신작 '스윙키즈' 개봉을 앞두고 마주 앉아 작품과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 오정세는 극 중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사랑꾼 강병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도경수(엑소 디오), 박혜수, 김민호와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오정세는 이들 중 도경수에 대해 "어쩌다 보니 엑소와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 그전에는 엑소라는 그룹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잘은 몰랐었다"라며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찬열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 이번엔 도경수와 작업하게 됐다. 또 세훈이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에 대한 선입견은 없었을까. 오정세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걱정은 없었다"라며 "저는 가수가 연기를 하고, 배우가 가수를 병행한다는 게 이제는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시대가 됐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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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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