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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프랜차이즈는 누구? 화수분에 가려진 씁쓸한 현실 [이후광의 챌린지]
18-1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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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이 또 한 명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잃었다. 또 다른 화수분 야구가 기대되지만 빈자리는 그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

FA 최대어 양의지의 최종 행선지는 NC였다. 양의지는 지난 11일 원소속팀 두산 잔류가 아닌 4년 총액 125억원에 NC 이적을 택했다. KBO리그 포수 역대 1위, FA 시장 역대 2위(4년 계약 기준) 규모의 거액을 거머쥐고 정든 두산을 떠났다.

양의지는 두산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지난 2006년 하위 순위인 8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했지만 2010년부터 자리를 잡고 무려 9시즌 동안 두산 안방을 지켰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함께 타격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KBO 대표 포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타율 .358 157안타 23홈런 77타점 및 리그 1위의 도루 저지율(37.8%)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두산 소속으로 받은 4번째 황금장갑이었다.

양의지는 올해 함덕주, 이영하, 박치국, 박신지 등 어린 투수들의 성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좋은 포수는 마운드 세대교체의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롯데도 지난해 강민호와 함께 박세웅, 박진형 등 영건들의 성장을 이끌어낸 바 있다. 양의지도 마찬가지였다. 어린 투수들은 경기 후 하나 같이 “(양)의지 형 리드만 따라갔다. 의지 형이 있어 든든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영하는 “내 전력의 90%는 의지 형이다”라고 공을 돌리기도 했다. 그런 양의지가 두산을 떠났다.


사실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 유출은 낯설지 않다. 불과 1년 전 주축 외야수 민병헌이 롯데와 4년 80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김현수는 4년 115억원에 이웃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전에도 박명환, 홍성흔, 이종욱, 손시헌 등 다수의 대표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고 잔류가 아닌 이적을 택했다.

프랜차이즈 스타는 오랜 시간 동안 한 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를 일컫는다. LG 하면 박용택, 삼성 하면 이승엽, 롯데 하면 이대호가 떠오르는 게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두산은 어떤가. 번번이 내부 FA들이 이적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마땅히 없다. 김재환, 오재원, 김재호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이들에게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말을 붙이기엔 아직 부족함이 있다.

물론 프랜차이즈 스타가 팀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은 아니다. 두산은 그 동안 스타급 선수들의 유출 속에서도 이른바 ‘화수분 야구’를 내세우며 꾸준히 성적을 냈다. 두산은 최근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이다. 민병헌, 김현수, 이종욱 등이 떠난 자리에 새로운 선수가 끊임없이 등장하며 세대교체 선순환의 롤모델로 군림해 왔다.


그러나 프로야구의 존재 이유인 팬을 생각한다면 이는 다른 사안이 된다. 두산은 양의지 잔류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 FA 시장 개장과 함께 이례적으로 “양의지 계약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문제는 ‘반복’이다. 단순히 이번 계약 실패만이 아닌, 최근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기에 팬들의 상실감이 크다. 구단이 번번이 FA가 된 스타플레이어를 놓친다면 이는 팬들의 충성도 및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두산은 야구를 참 잘하는 팀이다. 최고의 2군 시설을 앞세워 육성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구단이기도 하다. 양의지가 떠났지만 박세혁, 장승현, 이흥련 등 여전히 능력 있는 포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스타를 향한 팬들의 갈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우면 되겠지만 그가 FA 자격을 얻었을 때 과연 두산에 남는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두산 화수분 야구에 가려진 씁쓸한 현실이다.

[양의지(첫 번째), 민병헌(두 번째), 김현수(세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롯데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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