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관종짓 그만해라' 악플에 "댓글 지우지마" 경고…은방울꽃 부케 논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결혼식 당시 은방울꽃 부케를 뒤늦게 공개한 뒤 일부 네티즌이 악성 댓글을 남기자 불쾌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박은지는 12일 한 네티즌이 인스타그램 댓글로 "자기도 했다 자랑하는 거, 당신 거는 꽃보다 잎만 많아 볼품 없어요"라고 지적하자 "댓글 지우지 마세요"란 답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이 "관종짓 좀 그만해라"라고 남긴 악성 댓글에도 박은지는 "네, 댓글 지우지 마세요"라고 답글 달았다. 일부 악성 댓글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박은지는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당시 은방울꽃 부케 사진을 공개하며 "가격이 계절에 따라 그렇게 차이가 심한지 이제 알았네요?. 봄에는 몇십이었는데 지금은 천만원?"이란 글을 적었는데,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박은지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이날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의 결혼식 때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가 1천만 원 대라는 일부 보도가 나오며 '은방울꽃 부케'가 화제였고, 때마침 박은지가 자신의 은방울꽃 부케를 SNS에 올리자 돌연 악성 댓글이 박은지에게 향했던 것이다.

[사진 = 박은지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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