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PSV와 1-1 무승부…챔피언스리그 16강행 불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탈리아)이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무승부를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실패했다.

인터밀란은 12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6차전에서 PSV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2승2무2패(승점 8점)를 기록한 인터밀란은 바르셀로나(스페인)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잉글랜드)에 승자승에서 뒤져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쳐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이 불발됐다.

인터밀란은 PSV를 상대로 이카르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리시치와 폴리타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발레로, 브로조비치, 칸드레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사모아, 슈크리니아르, 데 브리, 담브로시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V는 전반 13분 로사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사노는 오른쪽 측면에서 베르바인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28분 이카르디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카르디는 폴리타노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V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팀은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인터밀란은 16강행이 불발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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