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진화, 中 유명 산파까지 초청…대륙 시월드 클라스 [夜TV]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함소원-진화 부부가 차원이 다른 대륙표 시월드로 눈길을 끌었다. 진화의 부모님이 중국의 유명 산파까지 초청한 것.

11일 밤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시부모에게 “아기 사진이 나왔다. 얼굴이 정말 잘 보인다”며 엄살이(태명)의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초음파 사진을 본 진화의 어머니는 “얼굴이 넓은 게 나를 닮은 것 같다”고 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도 동의했다. 하지만 진화의 아버지는 “그게 어떻게 보여 지금”이라며 손주가 아내를 닮은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함소원은 “그런데 병원에서 아기가 조금 크다고 한다. (노산이라) 그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함소원의 시아버지는 “요즘은 노산 그런 거 없다. 크기만 봐서는 알 수 없다”며 며느리를 다독였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커도 걱정하지마. 안 그래도 내가 상해에서 유명한 산파 선생님을 초청했다”며 “신생아 5만 명을 받으신 분”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산파가 함소원-진화 부부의 광저우 신혼집에 방문했다. 함소원에 따르면 45년 경력의 산파라고. 함소원은 “중국에서 엄청 유명하시다. 중국의 전 국가대표 쌍란이라는 체조선수가 계신데, 연습 중 떨어져 사지 마비가 되셨다. 이 분이 출산하고 산후조리를 담당해 건강하게 아기를 출산해 유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산파는 함소원의 배를 보고는 엄살이가 “딱 보니 아들”이라고 예상했다. 함소원이 아기 머리가 거꾸로 돼 있다고 걱정하자 고양이 자세 체조를 알려주기도. 함소원은 “운동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검진 시간이 돼서 갔더니 아기가 돌았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45년 경력을 바탕으로 순산을 도와주는 체조 등을 알려줘 이목을 끌었다.

[사진 = TV CHOSU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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