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이만기 아들, "나는 아버지처럼 되면 안 되겠구나"…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만기의 아들 이동훈이 어머니에게 상처를 주는 아버지의 잔소리를 반면교사로 삼았다.

11일 밤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이만기 아내 한숙희가 남편이 안 입는 오래된 옷들을 정리했다.

자린고비 이만기는 “다 입는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한숙희가 흰 바지의 얼룩을 지적하며 “이런 거 얼룩지면 안 입는다”고 하자 이만기는 “빨기를 잘 빨아야 되지”라고 받아쳤다. 아내가 세탁을 해도 얼룩이 안 진다고 하자 이만기는 “잘 못 빨아서 그렇지. 건성건성으로 빠니까 그렇지. 살림을 잘 살아 봐라 왜 안 빨아지냐”고 잔소리를 해 원성을 불러일으켰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이만기의 아들 이동훈은 “주로 아버지가 저런 멘트들로 어머니한테 마음의 상처를 준다”며 그런 모습을 볼 때 “저도 많이 속상하고, 나는 아버지처럼 되면 안 되겠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TV CHOSU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