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집중력 위해 밧줄로 몸 묶고 공부, 母 날 보고 주저앉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가 밧줄로 몸을 묶고 공부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의자에 몸을 꽁꽁 묶고 공부한 적이 있다던데?"란 MC의 질문에, 강성태는 "집에서 공부하면 집중이 안 된다. 그래서 동생을 불러서 의자에 앉을 테니까 밧줄로 꽁꽁 묶어달라고 했다. 진짜 동생이 꽁꽁 묶어줘서 공부했는데 공부가 잘 됐다"고 답했다.

이어 강성태는 "새벽 2시까지 공부했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 풀려고 하는데 동생이 엄청 꽉 묶어놔서 안 풀리는 거다. 그래서 동생을 불렀는데 안 와서 소리 질렀더니 발소리가 났다. 문 열릴 때 동생인줄 알고 욕을 했는데, 어머니가 들어오셨다. 아들이 묶어있으니까 어머니가 놀라셔서 주저앉으셨다"고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1대100'은 1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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