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프랑켄슈타인' 막공 성료 "너무 큰 사랑 받아 감사" 소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민우혁이 뜨거운 환호 속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빅터 역을 맡은 민우혁이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시즌 파이널 공연을 마무리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 촘촘한 캐릭터 해석력을 기반으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레미제라블’, ‘벤허’ 등 대형작에서 활약한 민우혁은 뮤지컬 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배우로 꼽히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작품이다.

민우혁은 극 중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아 무르익은 연기로 혼신의 열연을 펼쳤으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격투장의 주인 ‘자크’ 역까지 1인 2역을 완벽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수려한 외모와 훤칠한 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무대를 가득 메우는 존재감과 안정적인 연기력, 압도적인 가창력까지 폭발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이에 민우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하는 동안 너무 큰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반에는 부담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관객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총 마지막 공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민우혁은 최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무대뿐만 아니라 드라마, 각종 예능, 라디오프로그램까지 섭렵해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쇼온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