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오늘 입대' 온유 "행복하길, 다시 만나요" 친필편지…삭발 사진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29·본명 이진기)가 입대 소감을 밝혔다.

온유는 10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가 잠시 휴시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라며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라고 팬들에게 친필 편지로 전했다.

온유는 머리를 짧게 자르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환하게 웃으며 팬들에게 인사한 온유다.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 할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당부한 온유는 "돌아와서 다시 인사 드리겠다. 너무너무 감사했다"고 전하며 입대 소감을 밝혔다.

온유는 이날 오후 현역 입대한다. 입대 부대는 비공개.

▲ 이하 온유 친필 편지 전문.

잘 지내셨어요?

제가 잠시 휴시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해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 할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돌아와서 다시 인사 드릴게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

-온유 올림-

[사진 =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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