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포그바, 환상적인 선수 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리뉴 감독이 포그바의 선발 출전을 예고하며 기대에 보답하는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9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포그바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그바는 9일 열린 풀럼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고 맨유는 4-1 대승을 거뒀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는 환상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며 "환상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발렌시아전에서 선발 출전할 것이다. 환상적인 축구를 하면서 모두에게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13일 열리는 발렌시아(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포그바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반면 무리뉴 감독은 올시즌 포그바와의 불화설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6위 맨유는 포그바가 결장한 풀럼전 대승으로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한 가운데 발렌시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행을 확정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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