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허양임, 고지용 건강검진 결과 "의사·아내로서 부끄럽다" 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고지용의 아내 허양임이 남편의 건강검진 결과에 의사이자 아내로서 부끄럽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55회는 ‘넌 내 세상의 중심’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고지용이 아내 허양임의 병원에 건강 검진을 하러 갔다. 검사 결과 간수치, 혈당, 콜레스테롤 등은 정상.

20년 흡연 경력과 천식으로 고지용의 폐 건강이 우려된 상황. 허양임은 폐 CT 사진 속 늘어난 폐포를 보여주며 “이런 게 많아지면 기능하지 못하는 폐 기능이 많아지며 나중에 호흡곤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생기는 것”이라며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 할 것 같다. 제가 금연을 권하는 의사로서, 고지용 씨 아내로서 참 부끄럽다. 담배를 계속 피우게 하고 있는 게”라고 말했다.

이후 남성호르몬 검사 결과도 공개됐다. 고지용은 정상인 800 보다 높은 1000이라는 수치에 웃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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