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속편 제작 착수, 마블 부럽지 않은 DC 히어로 찾았다[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디어 DC가 마블에 대항할만한 히어로를 찾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6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 토비 메어리히 회장이 1편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속편 제작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아쿠아맨’의 북미 오프닝은 6,5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됐다. 평단도 호평을 보냈다. 속편을 안 만들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컨저링’ 유니버스와 ‘분노의 질주7’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제임스 완 감독이 작심하고 만든 수중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아직 속편 각본가는 정하지 않았지만, 스토리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DC 확장 유니버스는 '원더우먼'을 제외하고 혹평에 시달렸다. '원더우먼'에 이어 '아쿠아맨'까지 성공하면 DC 히어로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에 대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수중세계"라며 자신감을 비춘 바 있다.

그는“유니크하고 아름다운 영화”라고 소개했다.

12월 19일 개봉.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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