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확인된 마이크로닷 부모 소유 재산만 25억"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20년 전 충북 제천 이웃들에게 거액을 빌린 후 뉴질랜드로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 소유 재산이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 탐사대'에서 제작진은 뉴질랜드를 방문했다.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부촌인 스톤필드와 마누카우에서 확인된 마이크로닷 부모 소유의 주택을 방문. 현재 매매가가 약 12~13억 원 가량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고 한 방송에서 어린 시절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이 힘들어 수제비를 먹으며 자랐다고 말한 마이크로닷이 뉴질랜드 명문 사립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 또한 확인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금액은 20억 원으로 1997년 9월 기준 서울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31평 가격(2억 2000만원)의 무려 9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사진 = MBC '실화 탐사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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