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기하·김정현 "서울대 출신, 수능 4~5개 틀렸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장기하와 김정현 아나운서가 서울대 시절을 회상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言빌리버블' 특집에는 장기하, 지상렬, 넉살, 김정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기하와 김정현 아나운서가 서울대 출신인데 수능을 4~5개 밖에 틀리지 않았다는 게 사실이냐?"란 MC의 질문에, 장기하는 "그렇다. 수능이 400점 만점에 388점이 나왔었다.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이다"고 답했다.

장기하는 "입학 당시에는 사회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학교를 다니다보니 '난 학자는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고, 음악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김정현 아나운서도 "나도 수능 성적은 비슷했다"며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출신이다. 나는 꿈이 없었다. 그래서 다른 회사를 다니기도 했는데, 1년 만에 그만 뒀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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