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나플라X루피X키드밀리, '쇼미777' 톱3의 반전 순둥美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래퍼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가 순둥순둥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는 '쇼미더머니777' 톱3에 진출해 각각 우승, 준우승,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나플라는 루피와의 듀오 활동에 대해 "처음 저희가 생각한 게 다이나믹 듀오, 슈프림팀이 있었다"며 "요즘엔 없지 않나. 대중들이 고파하지 않을까 해서 계획했다"고 밝혔다. 뮤지, 김태균은 "UV, 컬투도 있다"며 웃음을 더했다.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는 서로의 성격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루피가 본 나플라는 "순둥순둥하다"며 "하지만 본인의 음악이나 일에 있어선 똑 부러진다"는 것. 나플라는 루피에 대해 "순둥순둥하다. 고민의 깊이가 깊어서 진지한 명언들을 많이 남긴다"고 말했다.

나플라는 '쇼미더머니777'에서 "우승까진 예상 못했다"며 "더 노력하고 했는데 루피 형도 더 노력하더라. 키드밀리도 열심히 했다"고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루피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파이널 때 한 곡 하고 두 번째 곡 했는데 첫 번째 투표에서 3등을 했다"면서 "떨어졌구나 해서 두 번째 곡 때 에너지를 더 냈다. 기대를 할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키드밀리는 원래 "프로게이머를 꿈꿨다. 너무 못해서 멘탈이 무너졌다"고 수줍게 밝히며 래퍼가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날 나플라는 '물어', 루피는 'Save' 등의 곡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강렬한 존재감도 발산했다

[사진 =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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