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코빈, 곧 행선지 결정…美 언론예상 "NYY·PHI·WSH"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 FA 투수 최대어 패트릭 코빈이 곧 행선지를 결정할 듯하다.

CBS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패트릭 코빈이 곧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는 모두 진지하고 강력한 입찰과 함께, 가장 선호하는 팀으로 여겨진다"라고 밝혔다.

코빈은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4시즌을 건너 뛰었고, 올 시즌까지 풀타임 6시즌 동안 56승54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2013년에 이어 2017년과 올해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다. FA 자격을 얻었다.

코빈은 최근 필라델피아, 워싱턴, 뉴욕을 방문, 구단 관계자들과 계약에 대한 얘기를 주고 받았다. CBS스포츠는 "세 구단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다른 구단들도 여전히 관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뉴욕 양키스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CBS스포츠는 "코빈은 양키스 팬의 가정에서 자란 뉴욕 토박이다. 양키스는 CC 사바시아와 재계약하고 제임스 팩스턴을 영입한 후에도 다른 선발투수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코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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