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버스터 ‘러빙 빈센트’ 확장판, 12월 13일 재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17년 최고의 아트버스터 ‘러빙 빈센트’가 개봉 1주년을 맞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영상을 추가한 ‘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에디션’으로 오는 12월 13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2017년 11월 9일 개봉, 국내 최초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최고의 아트버스터 ‘러빙 빈센트’가 새롭게 단장한 ‘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에디션’으로 올 겨울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10년에 걸친 제작과정과 반 고흐의 마스터피스 130여점을 스크린으로 재현한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기념비적인 영화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러빙 빈센트’는 개봉 이후, 英 테이트미술관 최윤선 보존학자, 월트디즈니 최초 한국인 수석 애니메이터 김상진, 진중권 미학자, 안현배 미술사학자 등 저명한 전문가는 물론, 언론매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이 이어져 장기 상영에 돌입, 국내 관객 4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단체관람, SNS 상에서 자발적인 팬아트가 확산되며 그야말로 반 고흐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전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 및 수상은 물론 제75회 골든글로브,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 라는 쾌거를 거두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러빙 빈센트’는 "빈센트 그림 속에 빠질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CGV), "그림을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상관없이 이 영화는 좋을 거예요."(CGV), "극장에서 보기 힘든 진귀한 경험"(CGV), "말이 필요 없다. 1초 1초가 예술, 황홀 그 자체를 경험하게 될 것."(네이버) 등 영화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은 관객들의 애정에 힘입어 1년 만에 재개봉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재개봉은 ‘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에디션’ 이라는 타이틀을 확정하고 확장판 개념의 특별 영상이 함께 상영된다. 영화의 엔딩크레딧까지 모두 올라간 후 상영되는 이 영상은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 휴 웰치맨 감독뿐만 아니라 제작자와 영화에 참여한 107명의 화가들까지 ‘러빙 빈센트’를 탄생시키기까지 10년동안 노력해온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관객들의 감동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제90회 아카데미, 제75회 골든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 노미네이트 2017년 최고의 아트버스터 ‘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에디션’은 오는 12월 13일 반 고흐의 삶과 숨결을 느낄 마법 같은 시간으로 관객들을 다시 초대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퍼스트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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