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사기꾼의 아들? 너무하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 큰아버지가 입장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혐의를 다뤘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이 퍼지기 시작했다.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의 의사를 밝혔지만 피해자들의 증언들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하루 만에 공식입장을 번복했다.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도 모두 하차했다.

이에 '한밤' 제작진은 마이크로닷 큰아버지를 찾아갔다. 신 씨는 "재호(마이크로닷)는 자기 아버지가 야반도주 했는지 동네 사람들한테 피해를 끼쳤는지 뭘 알아. 5살짜리가 갔는데"라며 "사기꾼의 아들이다 해서 아니 이건 너무하지 않냐"고 밝혔다.

이어 "재호가 죄 지었어?"라며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부모일 뿐 마이크로닷을 향한 비난은 맞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