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오빠들의 브로맨스(?) 눈뜨고 못보겠어~' [송일섭의 사진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유정, 윤균상, 송재림, 유선이 참석했는데 질의응답이 시작되기 전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윤균상과 송재림이 재미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균상과 송재림은 포토타임에서 독특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둘은 손하트를 만들며 김유정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급기야는 머리위 하트와 깜찍한 포즈까지 선보이며 김유정이 두눈을 가리게 만들었다.

▲ 윤균상과 송재림의 하트포즈에 김유정이 당황하고 있다.

▲ 둘의 브로맨스(?)에 당황한 김유정이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이날 송재림은 그동안에 보여왔던 이미지와는 달리 장난꾸러기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명의 포토타임 순서에서 송재림은 자신의 어깨위에 올라와있는 윤균상의 손을 김유정 뒤로 보내며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오빠들의 장난에 김유정은 큰 웃음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즐겁게 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의 안방복귀를 앞둔 김유정과, 새로운 캐릭터 최군(송재림)의 등장으로 원작 웹툰과는 또다른 재미를 준비하는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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