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키 "답장 느린 소녀시대 태연, 휴대폰 요금이 아까울 정도"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샤이니의 키가 태연의 독특한 메신저 습관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그룹 샤이니의 키가 출연했다.

이날 키는 녹화가 진행되기 전 제작진과 만나 매력적인 거래를 했다. '메시지를 보냈을 때 가장 빨리 답변이 올 것 같은 지인이 누구일지', '대답이 무엇일지'와 관련한 거래였다. 키가 답변한 대로 답이 빨리 오면 키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틀어주겠다는 것.

키는 태연으로부터 20분 안에 "응?"이라는 대답이 올 것 같다고 주장하면서도 "아. 김태연 이 시간에 안 온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를 들은 또 다른 태연의 지인, 김신영은 "김태연 씨 위험하다. 김태연 씨(답장 속도는) 다섯 시간이다"라고 증언했다. 키 역시 "제가 생각할 때 태연 누나는 휴대폰 요금도 아까운 사람이다"라며 "실제 '오이야'라고 왔는데 세 시간밖에 안 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신영은 "태연이 치고 아주 '칼답장'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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