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방조 혐의' 김창환, 문영일 PD 이어 16일 비공개 경찰 조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이 문영일 PD에 이어 '미성년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및 폭행 방조 혐의로 비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다.

김창환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방배경찰서에 출두, 더 이스트라이트 리더 이석철과 멤버 이승현 형제의 폭행 방조 혐의로 조사에 임했다.

앞서 8일에는 문영일 PD가 상습 및 특수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 역시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석철과 이승현 형제 측은 지난달 22일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과 소속 프로듀서인 문영일을 상대로 아동학대 및 폭행 방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창환 회장과 문영일 PD의 상습 폭행과 폭언, 방조, 회유 및 협박 사실을 폭로하며 충격을 안겼던 바. 두 형제는 10월 26일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하지만 이와 관련 김창환 회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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