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실착 유니폼 '148만원 경매'...케인은 '239만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실착 유니폼 경매가가 1020파운드(약 148만원)까지 치솟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착용한 포피(poppy, 양귀비 꽃모양) 유니폼 경매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를 통해 진행된 토트넘 유니폼 판매 행사에서 가장 높은 입찰가를 기록한 선수는 해리 케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케인의 실착 유니폼은 32명의 입찰자가 참여한 가운데 1650파운드(약 239만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또한 델리 알리의 유니폼도 1550파운드(약 225만원)에 최고가가 책정됐다.

손흥민의 실착 유니폼은 케인, 알리에 이어 토트넘 내에서 3번째로 인기가 높았다. 손흥민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은 33명이 입찰해 1020파운드(약 148만원)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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