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대구서 유소년 야구캠프…배영수·구자욱 등 참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라이언킹’ 이승엽이 현역시절 동료로 활약했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구성, 유소년 야구캠프를 실시한다.

(재)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오는 24~25일 이틀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이승엽 유소년 야구캠프 with 대구광역시’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야구캠프는 대구·경북지역의 초등학교 엘리트선수, 리틀야구선수, 다문화가정야구팀 선수들이 대상이며 총 200명이 참가한다. 24일 초등학교 엘리트선수 97명, 25일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 소속선수 85명 + 다문화가정야구팀선수 18명이 참여한다.

캠프 코칭스태프로는 이승엽 이사장을 비롯해 2018시즌까지 한화 이글스 선수로 뛰었던 배영수,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김상수, 이지영 등이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한다.

이번 야구캠프에서는 스트레칭 및 캐치볼을 시작으로 ‘타격, 피칭, 내야수비, 외야수비 클리닉’을 비롯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투어, 홈런왕레이스, 명량운동회 및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또한 참가 선수들에게는 재단에서 준비한 ‘후드티, 모자, 넥워머’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각각의 프로그램 우수선수들에게는 ‘글러브, 야구배트, 보호장비세트(암가드, 풋가드)등 많은 시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엽 이사장과 일일코치진들은 다양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수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승엽. 사진 = (재)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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