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포르투갈-잉글랜드-스위스, 네이션스리그 4강팀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네덜란드는 20일(한국시각) 독일 켈젠키르헨에서 열린 독일과의 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1 4차전에서 독일과 2-2로 비긴 가운데 이날 무승부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해 프랑스(승점 7점)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리그A 그룹1 조 1위를 확정하며 4강에 오른 가운데 4강팀이 모두 결정됐다.

네이션스리그A 그룹2에선 스위스가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벨기에(승점 9점)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룹3에선 조 1위 포르투갈(승점 7점)이 폴란드와의 4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해 4강행에 성공한 상황이다. 또한 그룹4에선 잉글랜드(승점 7점)가 스페인(승점 6점)과 크로아티아(승점 4점)에 앞서며 4강행에 성공했다.

UEFA네이션스리그 4강 대진 추첨은 다음달 3일 열릴 예정이다. 네이션스리그 4강전과 결승전은 내년 6월 포르투갈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네덜란드 포르투갈 잉글랜드 스위스가 초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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