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연예계 최악의 불법 도박사건, 10억 원 상습 베팅한 스타는?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연예계 최악의 불법 도박사건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연예계 위험한 11월'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예능 블루칩'으로 명성을 떨친 신정환이 지난 2005년 11월 불법 카지노를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그는 당시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 및 약식기소로 방송에서 하차했다"며 "이후 좋은 이미지와 탁월했던 방송 진행력으로 논란을 딛고 3개월 만에 예능을 복귀했다. 하지만 2010년 필리핀 원정도박 사건에 다시 연루돼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2013년 11월 연예계를 강타한 불법 도박사건이 있었다. 연예계 최악의 불법 도박 사건이다. 김용만, 탁재훈, 이수근, 붐, 토니안, 앤디 등 8명이 충격을 안겼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는 "당시 김용만이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가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맞대기 도박으로 지난 5년간 10억 원가량 상습적으로 베팅한 혐의를 받아 검찰에 기소됐다"고 전했다.

또 "김용만과 같은 축구 동호회였던 탁재훈, 이수근 역시 같은 도박 혐의를 받았고, 그 후 연예병사로 근무했던 앤디, 붐은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로 도박을 해 실형부터 벌금형까지 다양한 처벌을 받았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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