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박원숙, 가면성 우울증 고백…2번의 이혼·子 죽음 때문"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박원숙이 가면성 우울증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낸 스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배우 박원숙 씨가 2003년 외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었다. 점심을 먹기 위해 회사 밖으로 나왔다가 미끄러진 화물차에 치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는 "그간 박원순 씨는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 그 힘든 시기 동안 아들이 곁은 지켜줬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슬퍼했던 사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석천은 "박원순 씨가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 때문에 독할 거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정말 정이 많은 선배님이다. 당시 많은 후배들과 지인들이 박원숙 씨를 진심으로 걱정했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정말 따뜻한 분이다"라며 공감했다.

또 황영진은 "박원순 씨는 아들의 죽음을 잊으려 여러 번의 이사를 택했고, 가면성 우울증을 고백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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