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이상훈 "취미 생활에만 1억 이상 지출"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고급 취미를 자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개그맨 이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훈은 "결혼한 지 2년 11개월 3년 차가 됐다"고 전했고, MC 손범수는 "소문에 듣자 하니 모형 장난감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선은 "되게 비싸지 않냐"고 물었고, 손범수는 "1억 이상을 썼다고 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상훈은 "아내가 뭐라고 하는 게 정상인데 우리 집은 비정상이다. 아내한테 장난감 샀다고 했더니 오히려 '잘했어'라고 하더라"라며 "1억 원은 아니고 7천만 원 정도는 결혼 전에 쓴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갑경은 이상훈은 "결혼 후 3천만 원어치 샀잖아요. 2년 11개월 동안. 그러면 아내한테도 3천만 원어치 사줬냐"고 물었고, 이상훈은 "아내한테 카드를 주면 '나까지 사면 집안 망해'라고 했다"고 답해 야유를 받았다.

김지선은 "본인이 정신을 차려야 하는 거 아니냐"며 버럭 했고, 홍서범은 "여자들은 왜 뭘 해주면 바라는 게 많냐"고 반박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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