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 외신이 공포영화로 선정한 리얼소름무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개봉을 앞두고 타임아웃지가 올 가을 개봉할 공포영화로 선정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11/9:트럼프의 시대‘가 경악할 리얼 소름 무비, 팩폭로 무비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날카로운 직관과 예리한 시선으로 영화 ‘식코’ ‘화씨 9/11’ 등의 문제적 작품을 탄생시킨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신작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가 미국 개봉 당시 공포영화로 분류되어 소개된 것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는 2016년 11월 9일,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밖에 없었던 미국의 민낯을 드러내는 마이클 무어판 팩폭로 무비. 지난 언론배급 시사와 일반 시사 상영 이후, 국내 언론 평단과 관객들은 마이클 무어의 귀환에 찬사를 보냈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상영과 시사회를 통해 미리 영화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를 관람한 관객들의 공포 체험기가 속속히 드러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웃지 못할 아이러니한 기시감, 서늘한 공포. 미국의 이야기라고요? 에이 왜 그러세요." - (@doo****), "나에게 당장 닥친 일이 아니면 관심이 없었는데, 이 영화를 보곤 생각이 바뀌었다." - (@alfo****), "조지 진 네이선은 '나쁜 정치인은 투표하지 않은 착한 시민들에 의해 뽑힌다'고 말했다. 남의 나라 정치가 낯설지가 않다." - (@hyunj*****), "사실 이 작품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작품인데…개인적으로 직접 '체험', 아니 '전율' 해보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gkadh*****), "금주에 만약 딱 한 작품만 보시길 권한다면 마이클 무어의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 입니다. 전위적 공격이 담긴 엔터테인먼트 같은 다큐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hany****) 등의 리뷰를 통해 재치와 유머, 공포와 리얼 팩폭까지 담은 영화임을 기대하게 만든다.

올해 마지막 공포영화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릴 영화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는 11월 22일 스크린 앞에 앉은 모두에게 강력한 공포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