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역대급 빌런 총출동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 배급 소니픽쳐스)가 스파이더맨 세계관 속의 빌런 캐릭터들을 총출동시켜 국내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마블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집합체인 스파이더버스에 관한 신선한 스토리로 2018년 마블 히어로 무비 라인업의 마지막을 장식할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스파이더맨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 캐릭터들을 공개해 국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파이더맨 영화와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 이미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마블팬들에게도 익숙한 킹핀,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 프라울러까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빌런 캐릭터들을 소개한다.

먼저, 악의 황제라 불리우는 킹핀의 본명은 윌슨 피스크로 극에 등장하는 빌런들 사이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악당이다. 영화 '데어데블'에도 등장한 바 있는 킹핀은 어렸을 때부터 슬럼가에서 살아왔으며 작은 갱단 하나로 시작해 뉴욕을 점령한 거대 갱단의 보스가 되었다. 키 204cm, 몸무게 204kg의 몸을 지닌 거구에 초인적인 괴력을 지니고 있는 킹핀. 그는 극중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충격으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위험천만하고 비밀스러운 실험을 강행한다. 여기에, 스파이더맨의 오랜 숙적 그린 고블린도 등장한다.

'스파이더맨'에서는 노먼 오스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는 해리 오스본이 2세대에 걸쳐 활약한 바 있는 이 빌런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무려 6미터의 키, 초록색 몸, 보라색 혀로 무장해 스파이더맨 앞에 나타난다. 또한, 킹핀의 부하 프라울러도 모습을 드러낸다. 국내에서 700만 관객을 돌파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도 등장했던 프라울러는 최첨단의 무시무시한 장치와 무기로 도배된 몸을 하고서 킹핀의 명령만 있다면 누구든 거리낌 없이 제거해버린다. 마지막으로 노먼 오스본, 베놈과 함께 스파이더맨의 3대 아치 빌런으로 악명 높은 닥터 옥토퍼스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킹핀과 함께 가공할만한 위력으로 다른 평행세계에서 모인 스파이더맨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한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오는 1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소니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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