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 언니 홍선영, 뛰는 동생에 나는 언니 '흥자매' [夜TV]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과 현실 자매 케미를 발산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이 최초 여자 미우새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은 '집순이'답게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정신없이 게임을 했고 '집순이' 겸 '겜순이'를 인증했다.

이 때 홍진영과 닮은 여성이 등장했다. 홍진영의 다섯살 위 친언니 홍선영 씨였다. 홍선영 씨는 홍진영보다 다섯살 많은 만큼 엄마처럼 동생을 챙겼다.

홍선영-홍진영 자매는 아침부터 삼겹살을 시켜 먹었다. 시도 때도 없이 흥이 폭발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성악과 출신인 언니의 화음 실력은 홍진영 못지 않았다.

홍진영은 언니의 다이어트를 재촉했고, 홍선영 씨는 동생의 잔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삼겹살 쌈에 탄산음료를 마셨다. 홍진영은 우리가 알던 평소 모습과 달리 다소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언니의 흥이 더 넘쳤던 것.

홍선영-홍진영 자매의 일상을 바라보는 모벤져스 어머니들 역시 홍진영 언니 매력에 빠져 들었다. 흥이 넘치는 것은 물론 싹싹하고 털털한 모습이 어머님들은 물론 시청자들 마음까지 사로 잡았다.

신동엽은 홍선영 씨 노래에 "귀가 행복하다"며 감탄했고, 이문세 역시 점점 홍선영 씨 매력에 사로잡혔다.

방송 후 홍진영 언니 홍선영 씨는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관심을 얻고 있다. 홍선영-홍진영 자매의 두번째 이야기는 25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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