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속 버디' 최혜진, LF포인트 왕중왕전 1R 단독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혜진(롯데)이 6연속 버디를 앞세워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최혜진은 17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8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첫날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LF포인트는 KLPGA투어 각 대회 순위와 톱10 성적을 환산해서 산출한 점수다. 왕중왕전은 LF포인트 상위 8명에 초청선수 2명 등 총 10명이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다.

최혜진을 비롯해 이소영(21·롯데), 이정은(22·대방건설), 조정민(24·MY문영), 박민지(20·NH투자증권), 이다연(21·메디힐), 김지현(27·롯데), 이승현(27·NH투자증권) 등이 참가했다. 초청선수는 김아림(23·SBI저축은행)과 최예림(19·하이트진로).

지난해 우승자 최혜진은 이번 대회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LF포인트 1위로 시즌 스코어 3언더파를 안고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다연이 8언더파, 이소영이 6언더파로 각각 뒤를 따랐다. 김지현2는 4언더파, 최예림, 조정민은 3언더파로 탑5에 위치했다.

[최혜진.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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