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유백이' 김지석X전소민, 거시기한 러블리 코믹 커플의 탄생 [MD픽]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전소민이 첫 회부터 이상적인 케미를 완성했다.

16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연출 유학찬) 1회에서 유백(김지석)은 외딴섬 여즉도로 떠났다.

유백은 각종 사건사고로 연이어 구설수에 올랐다. 소속사 사장 서일(조희봉)은 섬에 있는 호텔 리조트라고 속이고 인터넷과 휴대폰이 되지 않는 섬으로 보냈다.

유백은 민박집 주인 오상순(전소민)과 만났다. 오강순은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전혀 접해보지 않은 순수 무공해 매력을 발산했다. 돼지 오줌보로 축구를 하고 걸죽한 사투리로 유백은 당황시켰다.

유백은 생각지 못한 여즉도 환경에 "'삼시세끼' 몰래카메라 찍는거냐"고 했고, 두 사람은 연신 티격태격했다.

김지석은 오만방자하지만 마음 속에 남모를 상처를 숨기고 있는 톱스타 유백으로 완벽 변신했다. 첫 회부터 복근 공개를 아낌없이 하며 시선몰이를 했고, 까칠한 톱스타의 예상치 못한 전원 생활이 주는 코믹함을 안정적으로 살려냈다.

전소민은 꾸밈없는 섬마을 아가씨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찰진 사투리는 물론, 당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첫 회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김지석의 까칠한 모습과 전소민의 무공해 매력은 이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여기에 신비하면서도 푸근한 매력을 담은 여즉도 주민들의 모습까지 '톱스타 유백이'는 기존 드라마와는 다른 신선함을 안겼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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